인천공단소방서, 화재안전 특별조사 본격 가동

입력 2018년07월12일 22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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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내년 12월 말일까지‘화재안전 백년 대계’를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 재발방지 및 국민의 생명, 재산보호를 위한 국가차원의 근본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화재안전정책 수립과 인명구조, 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건축물에 대한 필수정보는 대국민에게 공개될 방침이다.

소방, 건축, 보조인력으로 구성된 공단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3개반 9명)은 올해 말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재 건축물 등 657개소 대상에 대한 인적‧물적‧환경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안전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추현만 서장은“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예방과 안전점검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며“조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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