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보이는 소화기로 전통시장 화재 막아..

입력 2018년07월23일 12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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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한 전통시장에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불을 시장 내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화재예방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 22분경 말바우시장 한 횟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8대와 대원 32명이 현장으로 곧바로 출동했다.
 

화재는 1층 수족관 배전반에서 시작됐으며 개 짖는 소리에 밖을 내다본 상가 주인(조00/남, 62세)은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점포 앞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압해 불이 인근 상점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017년부터 북부소방서에서 말바우시장내 `보이는 소화기` 456개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기 때문이다.
 

민경상 현장지휘2담당은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던 정책 등을 통해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평소 주변에 설치돼 있는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화재 발생 시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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