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보호수 유지관리 시행

입력 2018년07월23일 18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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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에서는 지난 장맛비로 인해 수원시 영통구의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부러진 사건을 계기로, 구 지정 보호 수목에 대한 유지관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서구 관내에는 총 13주의 보호수가 있으나 여러 곳에 분포돼 있어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보호수는 주민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민속신앙 대상으로 오랫동안 정신적 지주 역할과 휴식 공간 제공 등 지역의 희로애락이 담긴 살아 숨 쉬는 문화재임에 따라 보호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올해 서구에서는 구 지정 보호수에 대한 병해충 방제, 영양제 투여, 지지대 설치, 생육기반 조성, 위험 고사 가지 제거,  썩은 부위 제거 및 치료 등을 8월 초까지 완료해 보호수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관내 보호수에 대한 정기적 예찰 시행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해 보호수가 생명력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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