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서, 택시 아래 깔린 보행자 구조한 ‘용감한 시민들’에 표창장 수여

입력 2018년07월24일 10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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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명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택시와 충돌해 택시 아래 깔린 보행자A(여, 58세)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조경학(남, 20세) 등 ‘용감한 시민’ 3명에게 24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 씨 등 3명은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 복대동 복대지구대 앞 노상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충격하고 보행자가 택시 아래 깔리는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택시 곁으로 다가가 출동해있던 경찰 등 주변 시민들과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택시 밑에 깔려 있던 A씨를 구조했다.

조 씨 등은 “처음엔 단순 교통사고인줄 알았지만 사람이 택시 아래 깔린 것을 보고 심각함을 느꼈다” “출동한 경찰관과 주변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일단 택시를 들어 올려 구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길을 지나는 누구든지 이런 사고를 목격했다면 당연히 나서서 도움을 줬을 거라며 작은 선행으로 표창장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 고 말했다.
 

이명교 서장은 “교통사고로 인해 급박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보고 주저 없이 택시 곁으로 다가가 구조한 용기에 큰 감동을 받았고, 기사를 접한 전국 모든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된 사례다”며 표창장을 받은 3명에게 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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