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포도연구회 영농현장교육 실시

입력 2018년07월24일 17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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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옥천 포도연구소와 경북 김천, 충북 영동군에서 옹진 품목별 포도연구회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높은 열기 속에서 영농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교육은 신세대 입맛으로 씨 없는 포도의 선호도와 아열대성 기후에 잘 익지 않는 기존의 “캠벨” 품종 위주에서 대체품종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었으나, 신품종인 “흑보석”, “샤인머스켓” 등을 재배하는 경북 김천의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10일 이상 열대야 현상과 잦은 강우에도 착색이 가능한 우리품종인 “흑보석” 포도수확 현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소득을 확인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충북 영동의 와이너리 농가 현장체험은 농가형 포도가공시설 컨설팅을 통한 소자본으로 포도가공을 할 수 있는 계기마련과 함께, 옥천 포도연구소 방문하여 포도 전문가와 함께 신품종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그 동안 배운 이론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중심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장주가 그 동안 현장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직접 체험했던 기술과 문제점, 해결방안은 물론 판매시장 확보 등에 대한 사례위주의 강의와 전반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져 포도농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교육에 참가한 영흥면 이모씨 농가는 “옹진군의 주작목인 포도의 방향전환과 고소득을 올리기 위한 품종 선택에 고민이 많았으나 포도현장교육을 받아보니 옹진군 농업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과 목표의식도 생기고 열정이 되살아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포도농가의 방향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심층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현장중심의 실습교육, 신품종 벤치마킹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품질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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