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입력 2018년07월25일 16시0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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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400만㎡이내)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을 수립하여 승인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여 5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 인천시는 본 계획을 보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합지구 추진경과, 제도 활성화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안을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여 승인을 받은 후에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지정하고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제회의집적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및 지구활성화를 위한 국비신청을 통해 국제회의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법 상 관광특구로 간주되며 재정 지원, 용적률 완화, 교통 유발금 감면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확장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송도를 국제회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인천의 MICE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산업기반 확충과 관련산업 집적화로 인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관련 지역주민 설명회에 관심있는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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