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청소년 클래식 축제 '썸머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8년07월30일 15시0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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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청소년음악회

[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은 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청소년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해설과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년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기획이다. 그동안 다녀간 관람객 수만 해도 약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청소년 음악회” 중에 유례없는 큰 인기를 누렸다.

올해는 ‘서양음악사 시대별로 감상하기’를 주제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 해설과 함께한다. 서양음악사에 기록된 시대별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다양한 연주형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무대를 구성,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썸머페스티벌의 시작일인 8월 14일에는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i-신포니에타가 세련된 근․현대음악을 선보인다. 15일에는 깊이 있는 해설과 섬세한 연주력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쇼팽의 음악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연주와 해설로 들려준다.

17일은 인천지역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미추홀오페라단이 고전주의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오페라 갈라 형태로 재해석하여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18일에는 실내악 렉쳐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중 <바로크의 거장>을 소개한다. 렉처콘서트(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대표주자인 조재혁, 조윤범 그리고 실력 있는 인천지역예술단체들의 참여로 더욱 빛나는 무대가 꾸며질 것이다.

착한 관람료로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썸머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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