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쓰러짐 방지와 병해충 방제 당부

입력 2013년08월02일 15시51분 김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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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일조(日照)시간 적어 병해충 많아

[여성종합뉴스/김학승기자]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 전인근)에서는 금년도 장마가 길고 햇빛쬐는 시간이 적어 벼가 연약하게 웃자라고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쓰러짐 방지와 병해충 방제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금년도 영농기(4월~7월)에 내린 강우량은 988㎜로 전년도 635㎜에 비해 353㎜가 많이 내렸으며, 상대적으로 햇빛쬐는 시간(일조시간)이 7월에 92.9시간으로 전년 161.1시간보다 무려 68.2시간이 적었다. 햇빛을 보지 못한 벼는 연약하게 자랐으며 올해 벼키는 106㎝로 전년대비 8㎝가 커 쓰러질 우려가 많아 앞으로 벼 쓰러짐 방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하였다.

 쓰러짐 방지를 위해서는 이삭패기 25일 전에 주는 이삭거름 시용 시 잎색이 논두렁 풀보다 짙은 녹색을 띨 경우 질소질 비료를 주지말고, 염화가리만 3~4㎏/10a 시비하고, 벼키가 아주 큰 이슬받이 논은 도복 경감제 등을 적기 적량을 주도록 권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동예찰반의 병해충 예찰결과 혹명나방 발생면적 비율은 52%로 전년대비 17배가 더 발생된 것이다.
 혹명나방은 비래해충으로 중국에서 기압골을 타고 비래되어 많이 발생되었고 적기에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전 논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가 많은 해충으로 적기 방제를 당부하였다.
혹명나방의 방제 적기는 한필지에서 피해잎이 1 ~ 2개 보일 때이다.
   방제방법은 적용약제를 수화제·유제 등으로 1차 방제하고 우심지는 1차 방제 5 ~ 7일 후 2차 보완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 벼 품종에서 잎도열병이 발생되고 있어 이삭도열병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니 예방위주로 입제(싸락약)을 살포하거나 출수 시에 유·분·수화제로 1차방제하고 5 ~ 7일 후 2차 방제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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