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자연마을 경로당 찾아 폭염예방 교육 실시

입력 2018년08월01일 15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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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1일 오후 북구 장등동 마을회관 방문하여 폭염 속 주의사항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당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7일까지 자연마을 18개소 경로당을 찾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폭염발생 시 주의사항 및 대처요령,온열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노후소화기 확인 및 주택용소방시설 사용법 교육,화재발생시 신고 및 대피 방법 등이다.
  
전재철 생활안전담당은 “온열질환은 어지럼증, 고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의 환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8대와 펌뷸런스 6대에 구강전해질용액, 아이스팩, 얼음조끼 등 폭염관련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9월 30일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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