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교사들, 한국-베트남 대상 부모 성교육, 가족 건강체험활동 운영

입력 2018년08월03일 11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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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보건교사들의 나눔 봉사 활동이 인천을 넘어 베트남에서 꽃 피우고 있다.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 2012년부터 시작한 해외봉사활동이 올 해로 7회를 맞이하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 됐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인천보건교사회와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외교부 산하 온 해피 NGO(사단법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베트남 한국학교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급 학교 보건선생님들과 13개교의 사랑스러운 제자들 32명이 함께 준비하여 이뤄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술. 태권무. K-pop댄스. 미니연주회. 부채춤 등 자신의 끼와 재능에 맞는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베트남 교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열린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베(한국-베트남)가족 엄마들을 위해 봉사단 한국 엄마들이 학생들 손을 빌어 정성스럽게 싸서 보내 준 미역, 멸치, 김, 영양갱, 양말, 치약칫솔세트와 대한적십자에서 지원해 준 우정의 선물상자 등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 뒤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 성교육 십계명'이라는 주제로 성교육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듣지 못한 성인지감수성, 경계교육, 동의, 경청 부모 되기 액션러닝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녀성교육 연수를 듣게 되어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교민들이 이런 성교육 연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학부모 성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봉사단 학생들과 교사는 건강부스를 마련하여 부채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건강 거울 만들기, 즉석 사진 찍기, 페인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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