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입력 2018년08월08일 11시37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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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 기자]인천광역시는 8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화장실내 불법촬영 카메라 일제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중부경찰서, 여성권익시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 민간 봉사자(안전모니터 봉사단, 폴리스 맘)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관련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범정부 공통메시지 캠페인을 벌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범죄이자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몰래카메라는 설치되면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시, 군·구별로 지속적인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벌여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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