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발적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입력 2018년08월08일 17시1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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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와 내발적 발전 메커니즘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

[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 기자]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8일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대회의실에서 ‘내발적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지역의 내발적 발전 매커니즘 마련’이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내에서 원자재 구매 및 생산과 유통‧소비 등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지역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계명대학교 김영철 교수의 ‘지역 내발적 발전이란 무엇인가?’ 라는 발제로 시작됐다.

 

또한 국내경기 침체와 최저인건비 인상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증대를 위한 방안으로서의 지역화폐와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되었다.


인천의 경제구조는 역외소비율이 52.8%로 전국 최고이고, 소비유입율은 25.3%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반면, 서울의 경우에는 역외소비율이 21.3%, 소비유입율이 53.5%로, 32.2%의 외부자본이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


지역금융의 역외유출도 심각하다. 인천시민이 관내 은행에 예치한 예금의 58.1%가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에 투자되고 있다. 부산과 대구의 경우에는 각각 11.13%, 2.8%에 불과하다.


이 날 참석한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경제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화폐와 지역금융의 역할을 논의한 것은 인천의 경제구조를 개선해 내발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담론과 내발적 경제발전 모델을 모색·수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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