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폭염으로 구민들은 뻘뻘~ , 공무원들은 나몰라라~"

입력 2018년08월09일 18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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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구청장이란 케치프랜 믿었더니 '실망과 한숨소리만~~~' 더 더워

구민이 찍어보낸 관내 행정기관의 실내온도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중구 행정건물 다수가 에어컨 가동 허용 실내온도 28도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약 정책' 정부 지침을 위배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국민이 바라고 원하는  시민건강안전 정책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자체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각동의 행정주민센터 직원, 동 복지플래너, 통장 복지도우미 등이 1일 1회 이상 방문을 원칙으로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 건강상담과 폭염대비 생활 안내를 하고 있다. 
 

특히 각 동들은 폭염대책을 추진하면서 동의 특성에 맞게 쿨매트 등 여름용품 지원, 저소득 독거어르신 세대 전기료 지원, 가구 방문시 생수및 수박 전달, 냉방시설 점검 등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찾아 연계 및 지원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를 오는 9월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아동과 가족을 초대해‘리틀메딕’,‘정글번치’,‘빅’등 영화를 상영하고, 천연 버물리와 컬러비누, 항균스프레이 만들기등의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영화를 선정해 주1회 상영하기도 한다.
 

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센터 1층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개방해 무더위쉼터를 운영.구립제1경로당 야외무대(온달어린이공원)에서‘밀정’,‘럭키’를 상영하는등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 중구청의 행정건물 다수가 에어컨 가동 허용 실내온도 28도인데 반해 '공공기관 에너지 10% 절약 정책' 정부 지침을 위배하는 24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민들은 행정기관의 사진을 직어 보내오는등 불만의 소리를 높이며 정작 구민들은 폭염으로 '헉~헉' 거리며 건강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공무원들은 에어컨 온도를 낮춰 널널한 속에 업무에 임하면서  '중구청이 폭염대비 행정을 자랑하며 아이디어 경영장'이란 홍보만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실제 구민이 바라고 원하는 정책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구민이 구청장이란 케치프랜을 내걸었던 홍 구청장의 정책 아이디어와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실망"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폭염특보가 장기화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으로 인해 주민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구민의 건강까지 챙기며,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 최선을 다하는 행정정책'을 펼치지는 않으면서 ' 아이디어 경영장이라는 언론보도'로 구민들의 지탄을 받는 전시행정은 없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과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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