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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3일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규문)는 지난 8일 대낮에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 여러 집에서 금품 등을 훔친 피의자를 검거한 이씨(44세), 박씨(44세), 정씨(48세) 3인(사진순서대로)에게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3시 10분께 CCTV 상에서 피의자가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함과 동시에 피의자가 있는 아파트 동 출입구에서 대기, 범행을 마치고 아파트 출입구로 나오는 피의자를 가로막고 현행범인 체포하여, 경찰에게 인계함으로써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씨 등은 “우연한 기회에 범행모습을 목격하여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절도범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경찰서에 와서 표창장과 포상금까지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다” 고 말했다

이규문 서장은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금처럼 경찰-시민 간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112에 신고하고 피의자를 검거한 세 분께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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