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8년08월16일 14시1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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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시장 박남춘)은 가을 신학기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과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교육청, 경인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청, 경인식약청, 군·구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13개반 2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소, 학교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등 266개소에 대하여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상반기 미점검 학교 및 학교납품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학교,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보관·조리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ㆍ종사자 개인위생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며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태현 보건복지국장은“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개학 초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며,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도 신선한 식재료 공급과 급식시설 및 조리종사자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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