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혼이민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18년08월23일 15시0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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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정책 마련

[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기자]인천시가 23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군.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결혼이민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지역 밀착형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직업교육 제공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토론회의 좌장은 인하대학교 이민다문화학과 정영태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복태 연구위원은 “결혼이민자 국내 거주 장기화에 따라 자녀 성장과 배우자 은퇴로 인해 가계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며   ‘결혼이민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자로 참석한 인천여성가족재단 최정호 연구위원과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 최민정 연구위원은‘인천시 여성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 강화 정책방향’과‘여성새일센터의 역할과 향후과제’를 발표하였으며 민간단체 대표로 참석한 서울 다문화가족지원거점(영등포구)센터 강현덕 사무국장과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한혜선 센터장은‘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어느 기관이 적합한가’와‘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방향’을 발표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업인과 결혼이민자 대표로 참석한 홀리데이인 송도호텔 객실 정비부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희 소장은‘기업이 바라보는 결혼이민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고, 중국 출신의 결혼이민자인 신배화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취업에 대한 본인의 솔직한  경험담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마지막으로 토론회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와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지원관련 질의에 대한 토론자들의 답변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역량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나가겠으며, 이들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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