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철 야외할동 시 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입력 2018년09월05일 15시52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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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는 농작업,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가을철 대표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특징적인 증상인 *가피(검은 딱지)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며 피부가 겹치고 습한 부위인 가슴, 겨드랑이, 복부, 종아리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형성된 가피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나, 특히 남서부지역 (경남, 전남, 전북, 충남)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말~11월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휴식 시에는 돗자리를 사용하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피(검은 딱지)가 발견되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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