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사칭피해,SNS 심각한 이미지 손상 우려

입력 2013년08월06일 22시07분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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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칭계정 단속 시급

[여성종합뉴스/문화부] ] 류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사칭하며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네티즌은 마치 류시원의 지인인척 행세하며 음담패설까지 늘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이 사람을 류시원이라고 믿은 사람이 있다면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비단 류시원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경우 해외팬들이 멤버를 사칭해서 만든 계정이 수십 개에 달한다. 이들은 마치 자신이 소녀시대가 된 것처럼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또 다른 팬들은 수 백 개의 댓글을 달면서 소녀시대와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소녀시대의 경우 워낙 계정이 많아 어떤 계정이 진짜고 가짜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다. 팬들은 아이디 앞에 ‘REAL’이란 단어를 붙여가며 자신이 진짜 연예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정들이 가짜다. 연예인들의 주민번호가 도용돼 정작 본인의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류시원의 사례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나도 사칭계정에 속은 적이 있다”, “마치 자신이 연예인인척 인기를 얻으며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해서 사칭계정 개설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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