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인명구조 유공경찰관 표창수여식 개최

입력 2018년09월28일 17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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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보은경찰서(서장 이경자)는  28일, 삼승파출소에서 추석연휴 기간 혼자서 성묘를 갔다가 말벌에 쏘여 파출소를 찾아 온 주민이 쇼크로 혼절한 것을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조한 경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4일 오전8시30분경 박모씨(남, 66세, 충남 금산 거주)이 성묘를 하던 중 말벌에 머리를 쏘여 보은 병원으로 가다가, 의식이 없어지고 쓰러질 것 같아 파출소가 보여서 무작정 들어왔다며,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에 삼승파출소 신상천 경위는 즉시 119 구급대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 까지 피해자의 호흡을 위해 기도를 유지하게 하고,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고, 팔, 다리를 주무는 등 생명이 오고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피해자를 안정시키고, 119에 자세한 경위와 피해자의 상태들을 계속해서 전달하여 구급대원들이 파출소에 도착해서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게 하고, 무사히 보은 한양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병원 후송 후 박OO은 바로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었고, 가족들과 함께 직접 파출소를 방문하여 생명의 은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경중이 없다며, 합리적인 판단과 적극적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준 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더욱 정성을 다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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