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 ‘2018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생주도 예술창작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8년09월28일 18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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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선미)는 10월 2일 화요일 부터‘2018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생주도 예술창작 프로그램’을 은행동문화의 집 다목적실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적·사회적으로 큰 손실을 초래하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  해 지난 8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위기학생 및 중도탈락 징후가 보이는 관내 24명의 고등학생들에게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한 창의성, 인성, 공동체의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어 왔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작품의 형식과 내용을 결정하고, 예술이란 도구를 통해 자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바탕 위에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맞춤형 대본과 음악을 예술가들이 완성하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씬 창작과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예술창작 프로그램은 위기학생 및 중도탈락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에게 통합예술(보컬, 안무, 연극, 뮤지컬, 공연예술)활동을 통해 부정적 심리기제를 완화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진로개발 및 개척으로 이어져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위기학생의 개인상담에서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상담 및 지지를 통해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개인·집단상담 과정,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창작 과정, 공연을 통한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는 공연 등 크게 3가지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참가학생 167명 전원이 학업지속 및 졸업을 했고, 학업중단 학생 3명이 프로그램 이후 학업에 복귀, 진로를 설정하고 개발해가는 행동으로 확장되는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결정한 작품의 형식과 내용 위에 학생들 개인의 색깔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작품을 대학로에서 활발히 극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대표작 어메이징 그레이스), 밴드 변화무쌍의 싱어송라이터 이인혜, 극단 행복한사람들 소속 배우 황윤희가 완성하였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정호 중등교육지원과장은“예술은 내면의 에너지를 외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 있다.”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내면에 쌓인 부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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