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인천역 북광장 '낭만 시장' 축제 개최

입력 2018년10월02일 07시5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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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울랄라세션, 허각, 체리필터 등 인기가수 공연

[연합시민의 소리]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동인천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문화를 통한 원도심 활력을 위해 새롭게 기획한 축제인 ‘낭만시장’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낭만시장은 1970~1980년대 최대 전성기를 누렸던 동인천역 일대의 중앙시장, 예단거리, 양키시장, 송현시장을 배경으로 지역 상인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1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스트로, 울랄라세션, 소유미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7일에는 허각, 체리필터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그밖에도 플래쉬몹, 마임, 버스킹 등의 거리공연, DJ 박스, 흑백사진, 한복 교복 입어보기 등 이색적인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인천의 명물로 잘 알려진 송현야시장의 먹거리와 순대골목 등 시장의 인심과 추억의 먹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중앙시장 상인회가 준비한 한복 체험, 배다리 공예상가의 공예품 체험, 동구밭 청년길의 먹거리, 수공예품과 함께 과거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7080 시장 포토존과 세트장, 낭만극장, 낭만TV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지역 밀착형 참여축제를 표방한 만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중앙시장 한복 패션쇼’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벼룩시장’, ‘어린이 시장 그리기 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복체험을 하면 흑백사진 촬영권을 증정하고,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낭만시장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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