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전국 고속도로휴게소 무인결제 키오스크 설치율 23%”

입력 2018년10월02일 15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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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무인 결제 및 주문 시스템인 키오스크의 설치율이 2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국 195곳의 고속도로휴게소 중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곳은 전체의 23.6%인 46곳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휴게소의 키오스크 연평균 이용건수는 평균 6만 6709건(개별 휴게소 기준)이었으며, 가장 많은 이용건수를 기록한 곳은 칠곡휴게소(25만 5000건, 서울방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칠곡휴게소(2대 설치 운영)의 경우 이용객들이 하루 평균 349건(1대 기준)을 이용한 것이다.

 


홍철호 의원은 “이용객들이 붐빌 때 무인결제시스템이 구축돼있다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소 담당인력 업무의 과중을 경감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결제주문 인프라 및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업무가 가중되는 곳에 무인결제시스템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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