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입력 2018년10월03일 20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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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인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 고용 및 근로조건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생활체육지도자는 1일 10시간에 달하는 과도한 업무량과 해마다 같은 업무를 하고 있어도 1년 단위 재계약을 해야 하는 등 불안한 고용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용 책임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고용, 근로조건 개선 문제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특히, 낮은 연봉에 지자체 체육관련 행사동원으로 주말 근무가 빈번하고 현장 지도 업무 외 행정지원 업무까지 맡고 있지만 기본적인 초과수당 등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많지 않다.
 

이날 세미나는 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이성일 위원장(공공연대노동조합)이 생활체육지도자 근로조건 실태와 고용 안정성 보장을 주제로 발표하고, 공경호 오산대 교수가 생활체육지도자 근로조건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장발언과 함께 문체부 체육진흥과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처우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경환 최고위원은 “생활체육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과 근로조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국민들 또한 체계적인 생활체육지도를 받을 수 없다”며 “관리자의 자의적인 근무성적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급여 및 수당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지도자가 지자체에 직접 고용될 수 있도록 조속히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 밝혔다.
 

이성일 위원장은 “생활체육지도자사업은 정부정책의 일환이나, 지도자들은 고학력 전문가임에도 저임금, 경력불인정, 기간제 신분 등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며 “직접 고용은 저임금 문제와 고용불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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