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폭염 속 20일만에 전력수급 경보 발령

입력 2013년08월08일 16시1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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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전력수요 올 여름 가장 높은 7430만㎾ 기록 

[여성종합뉴스]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 34분을 기해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 경보 ‘준비’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20일만으로  올 여름 들어서만 19번째 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폭염에 따른 냉방수요 급증과 많은 기업이 여름휴가를 끝내고 정상 조업을 재개하면서 전력수급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후 1시 45분께는 순간 전력수요가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7430만㎾(공급능력 7805만㎾)를 넘어서면서 예비전력이 370만㎾ 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 이하로 떨어지면 ‘준비’보다 한 단계 높은 ‘관심’ 단계가 발령된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산업체 조업 조정 130만㎾, 민간 자가발전 추가 가동 20만㎾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전력 수급 조절에 나섰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 여름 전력수급 최대 고비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은 피크 시간대에는 가급적 전기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의: 전력거래소 대외협력팀 02-3456-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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