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패루 바꾼다"

입력 2008년08월11일 10시18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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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는 한중 우호 교류를 위해 건립된 차이나타운 내 콘크리트와 목재로 만들어진 패루(牌樓)를 철거하고 돌패루로 다시 세운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5월 중구 북성동 인천역 앞 제1패루의 지붕 일부가 붕괴해 콘크리트와 목재 덩어리가 떨어져내린 뒤 패루 재설치를 검토해왔다.

   안전진단 결과 제2패루도 비바람 등의 영향으로 좌우측 지붕부 접합면이 벌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와 제1패루와 함께 다시 설치하기로  항 가운데  자매도시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돌패루를 기증 받아  제1패루를  올해 안에 재설치하고 한중문화관 옆 제2패루는 내년중 설치할 예정이다.

   제1패루는 웨이하이시에서 기증한 것으로 높이 11m, 폭 17.3m 규모이며 제2패루는 높이 11m, 폭 11.7m 규모로 각각 2000년과 2003년 세워졌다. 새로 만들어지는 돌패루는 기존 패루와 같은 규모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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