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복합청사 화재대피훈련 실시

입력 2018년10월18일 13시34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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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이용하는 보건소 복합청사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119소방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숭의보건지소 복합청사에서 실시한 훈련에서는 보건복지정책과 등 5개 부서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남동공단 세일전자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 상당수가 질식사로 판명되면서 매연 및 유독가스 대응 훈련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다수 이용하는 복합청사에서 화재 대피 소방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훈련에서는 복합청사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지휘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 진압반으로 나눠 신속한 대피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 방법, 구조구급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경종에 맞춰 주민과 직원들은 계단을 통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자위소방대원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자위소방대장을 맡은 위경복 숭의보건지소장은 “실제를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압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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