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원, 4대 금융 공공기관 해킹 시도 4년간 363만 건

입력 2018년10월19일 15시5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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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 270만 건, 최다 해킹시도 당해

[연합시민의소리]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기관 해킹시도 기록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4대 금융 공공기관 보안장비에 탐지된 해킹 시도 건수는 총 363만 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 해킹시도 건수를 보면, 서비스거부 공격이 113만여건(31.07%), 홈페이지 공격이 110만여건(30.37%), 개인정보침입이 74만여건(20.44%), 비인가프로그램 38만(10.53%), 악성코드 감염 24만(6.55%), 기타 4만 건 (1.05%)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해킹시도 건수를 보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70만여건(74.53%)으로 전체 4분의 3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주택금융 64만여건(17.53%), 신용보증기금 29만여건(7.90%), 예금보험공사 1,654건(0.05%)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유의동 의원은“금융 공공기관에는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자료들이 많다”라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해킹시도에 대비해 각 공공기관들은 보다 촘촘하게 금융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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