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실종사건 조기해결을 위한 협력단체 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년10월19일 16시0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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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19일 진천경찰서(서장 송영호)는 지난17일 여성‧치매노인‧아동 등 사회적약자 실종 시 조기 발견을 위한 엠버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천지역 버스‧택시회사 및 사회단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버시스템은 1996년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납치살해된 9살 소녀 ‘엠버헤거먼’ 사건에서 유래된 것으로 실종사건 발생 시 즉시 대중들에게 전파하여 신속 발견하고자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8월에 부임한 송영호 진천경찰서장이 관내에 실종사건이 많은 것을 보고 주민과 경찰의 협력적 치안거버넌스인 엠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이에 따라 진천서에서 도내 최초로 엠버시스템 DB를 구축하게 되었다.

진천지역 자체엠버시스템은 진천관내에서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 사회적약자 실종사건이 발생할 경우, 진천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즉시 엠버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종자에 대한 정보가 기재된 문자를 협약단체원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하여 협약단체원들이 실종자를 발견하거나 혹은 경찰서에 단서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진천터미널 대표, 마을이장단협의회장, 모범운전자협회장, 청소년육성회 진천지회장, 한국BBS충북연맹 진천지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실종사건 발생 시 구축된 DB를 통해 각 협력단체원들의 도움을 받아 조기해결을 하겠다는 취지의 협약서를 교환하였다.

현재 진천지역의 엠버시스템은 600여개의 DB를 구축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실종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지역단체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DB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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