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나진포천 환경정비 나선다

입력 2018년10월22일 21시5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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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내년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나진포천 잡목 및 수풀 제거, 산책로 정비 등 대대적인 하천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마전동 주거지역 위주로 관리하던 나진포천을 전반적인 하천 환경정비를 통해, 김포시와 연계된 하천 둘레길 조성과 지역 주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나진포천의 수질오염 및 악취 문제를, 오수 무단방류 개선과 오수유입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수질개선으로 고질민원을 해결했으며, 오는 11월부터는 나진포천 상류부 복개구간 오염토 준설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나진포천 사업추진 시 주민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하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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