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용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입력 2018년10월31일 17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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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청사 공용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화장실 몰카 촬영 근절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공용화장실은 칸막이 하단 부분이 막혀 있지 않아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촬영을 막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화장실 칸막이 하단 부분을 전부 막는 ‘안심스크린’을 청사내 화장실에 설치하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구는 공용화장실의 불법 촬영 점검을 해도 범죄예방 효과가 그 때뿐이라는 점에서 안심스크린 설치는 즉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해 몰카 촬영 예방효과가 있는지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다면 구 전체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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