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 엄마, 아빠 선생님을 위한 “자녀와 함께” 에듀마켓 연수 운영

입력 2018년11월13일 16시1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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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자녀로 인해 집합 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엄마, 아빠 교사를 위해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가 반영된 ‘자녀와 함께’ 연수를 운영하였다.
 

 “자녀와 함께”는 평소 자녀 돌봄으로 인해 연수에 참여할 수 없는 교사를 위한 연수로 선택형으로 운영되는 에듀마켓 과정 중 하나이다. 이는 교사들의 생활 상황을 반영한 연수로써, 자녀와 함께 하면 좋을 진로와 독서교육을 주제로 하였다.
 

 ‘가슴뛰고 설레는 진로 네비게이션’ 연수는 초등 4학년 이상의 자녀와 함께 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사이자 부모인 선생님들은 자녀의 흥미를 알고 대화를 나누며 진로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자녀는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책읽기’ 연수는 초등 1~3학년의 자녀와 함께하는 과정이었다. ‘소중한 것’을 키워드로 [특별한 책꽂이], [나에게 소중한 것]이라는 테마로 북카페 둘러보기, 자녀와 함께 책읽고 나만의 책꽂이 만들기, 느낌나누기의 과정과 그림책과 시집이 들어있는 [럭키백] 선택하기와 좋은 구절 찾고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초등 5학년 허**학생은 “엄마와 함께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것 같은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엄마와 같이 배우는 게 재미있고 다음 번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며 엄마인 이** 선생님은 “자녀와 오프라인 강의를 함께 듣는다는 점이 새롭고 옆에 아이가 있다는 점에서 연수 듣는 내내 마음이 편안했어요.”라고 말했다.
 

독서연수에 참여한 초등 1학년 김모학생은 “엄마랑 같이 공부해서 행복하고 책 읽어주는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고 기뻐했고 연수에 참여한 오모교사는 “자녀와 함께 하는 연수가 더 다양해져서 일과 가정을 다 돌봐야 하는 교사들이 더 즐겁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향후 다양한 과정의 개설을 원했다.
 

인천교육연수원 이혜경 원장은 “ '자녀와 함께' 연수방법처럼 교사들이 더 쉽고 가깝게 연수를 들을 수 있도록 연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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