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주방에 딱 맞는‘K급 소화기’홍보 나서

입력 2018년11월16일 18시5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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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화재가 가장 발생하는 계절인 겨울철을 맞아 주방에 비치하는 ‘K급 소화기’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흔히 주변에서 분말소화기를 많이 비치해 대비하고 있지만 주방화재에는 K급 소화기가 적합하다.‘K’의 의미는 주방(Kitchen)의 영문자 앞 글자 ‘K’를 딴 것으로 냉각효과를 통해 화원의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추고 표면을 거품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원리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14일 청천동 소재 공장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소화기를 선보이며 교육에 나섰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터넷 블로그, 카페 등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화기 설치 의무 대상인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등의 주방에 구비하도록 집중 홍보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일상에서 식용유로 인한 화재 시 물로 끄려다 오히려 급격한 연소 확대로 자칫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소화기를 비치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급 소화기는 주방 면적 25㎡ 미만은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25㎡ 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 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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