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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중구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30개소 시설장 과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열정과 사명감으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시설장과 그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간 시설운영의 고충사항과 구의 협력방안에 대해서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들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설 개·보수 지원과 영종지역에 위치한 시설의 경우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한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지원 등의 요구사항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와 관련해 김정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설 개·보수 등과 같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들은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따라 종합적인 검토 후 추가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인성 중구청장은 “올해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시설 안전사고 예방과 각 시설별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점검 및 시설물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테니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어 상생하는 중구, 안전한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