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미래 유망주 발굴해 집중 양성

입력 2018년11월30일 22시49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미래 희망이며, 미래비전을 실현할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구에서 운영 중인 서동이장학회의 장학 사업이 주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재양성을 목표로 구 출연금과 주민의 기부금으로 2010년도에 최초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는, 8년이 지난 현재 96억 원의 자본금을 조성했으며, 총 770명의 장학생에게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구를 대표하는 장학회로 성장한 서동이장학회는 현재 학업우수, 복지, 글로벌, 과학, 예체기능 5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구는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등 개발로 인해 인구유입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예체능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예체능 분야는 그 특성상 부모의 재정적인 도움이 특히 더 필요하나 현실의 벽에 부딪혀 미처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동이장학회 이사장으로 부임 후, 예체능 특기생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6번째 분야인 ‘▲서동이 유망주’를 신설했다.

‘인재를 엄선해 집중적으로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신설된 ‘서동이유망주’는 예체능 특기 장학생 중 그 재능이 우수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인재를 별도로 선발해, 장학금을 한번 지급받으면 다시 신청하지 못하는 일반 장학생과 다르게, 다년간 장학금을 신청 할 수 있도록 해 집중적이고 꾸준한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서동이유망주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역도 유망주 정동민(인천체고 2학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권도 유망주 유민영(동인천여중 3학년), 아메리칸 프로테제 국제콩쿠르 및 뉴욕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첼로 유망주 이지언(해원초 3학년) 학생이다.

서동이유망주들은 향후 성장결과에 따라 지속해서 장학금을 후원 받을 수 있게 돼,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을 꺾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동이장학회가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십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백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중국의 고사성어에서 알 수 있듯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서구가 다양한 분야 인재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일은, 서구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미래희망을 심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