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기재부 차관보 만나, GTX-B 예타 면제' 촉구

입력 2018년12월04일 17시19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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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서울 중심의 집값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GTX-B노선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강조

[연합시민의소리]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4일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차관보)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 차관보를 만나 GTX-B 노선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타 면제를 촉구했다며  “GTX는 물리적인 통행거리 단축 측면보다는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통근 고통을 해결해 줄 유효한 수단”이라고 한 뒤 “현 정부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서울 중심의 집값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GTX-B노선 사업을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 건설은 경제성 측면의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취업, 통근, 집값문제 해결 차원에서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하루 빨리 GTX-B노선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철 차관보는 “GTX-B노선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잘 알고 있다”며 “예타 면제 신청 사업들에 대해서는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신속히 검토를 해서 연내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성유 기획단장에게는  전화로 예타 면제에 대한 지지를 호소, 면제 촉구 서한을 전달했고 "수도권 1, 2기 신도시 건설로 주택공급이 증가했지만 교통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2015년 기준 수도권 지역 총 통근자는 1일 1500만 명에 육박하고 평균 통근시간은 OECD 회원국의 평균 28분보다 2배에 달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GTX-B의 조속한 추진을 호소" 했다.
 

민 의원은 “수도권,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니다. 수도권 내 지역 불균형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주택ㆍ교통ㆍ관광ㆍ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TX-B노선이 필요하다. 사업이 하루빨리 착수할 수 있게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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