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박태환 포상금은 현찰만 '2억원+α'

입력 2008년08월11일 17시36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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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보이' 박태환이 10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광고계약등 ..돈방석에 앉을듯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체육사에 금자탑을 세운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은 얼마의 포상금을 받게 될까.
후원사인 SK텔레콤은 지난해 계약할 때 올림픽 금메달에 1억원의 포상금,은메달은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이다.

   대한체육회에서 내건 금메달 포상금 5만달러(약 5천100만원), 박태환 전담팀을 꾸리고 있는 스피도는 아직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소 5천만원.

   신기록 작성에 대한 포상금도 있다. 9일 저녁 자유형 4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10일 오전 결승에서는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아시아신기록에 500만원, 한국신기록에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고, 스피도의 아시아신기록에 대한 포상금은 1천만원이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여기까지다. 최소한으로 따진다면 2억1천700만원이다.

  수영연맹은 올림픽이 끝나면 이사회를 열어 박태환에게 건넬 포상금 규모를 책정할 계획. 도하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금메달에 1천만원을 내놓았던 수영연맹은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큰 액수의 포상금을 내놓을 방침만 정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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