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기절약 동참, '공공기관 3일간 냉방금지'

입력 2013년08월13일 14시2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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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일부 복도 전등 소등

[여성종합뉴스] 13일 폭염으로 국가 전력비상 전기 절약에 국회의사당도 동참하고 있다. 
서울의 현재기온 약 33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국회 의사당 일부 복도의 전등을 소등하며 절전모드에 돌입했다

산업부 지난12일 부터 3일간 고강도 절전대책 시행으로 공공기관 3일간 ‘냉방금지’로 최악의 전력난을 피해 보자는 실내 냉방을 전면 금지 를 시행했다. 

  근무시간 냉방기 및 공기조화기 가동을 전면 금지하고  다만 노약자와 임산부 등을 위한 폭염 대피소는 마련됐다. 계단이나 지하 등 어두운 곳을 제외한 공공기관의 실내조명은 모두 소등되며 승강기 운행도 최소화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나 냉온수기, 자판기 등의 전원을 차단하는 등 자율적인 단전에 나서기로 했다. 500㎾ 이상의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공공기관은 이 기간 오후 2~5시 최대한 발전을 시행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각 지자체에 산하 비상연락망 체계 점검 및 공공기관에 대한 긴급 절전 협조를 요청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번 주 월, 화, 수 3일간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 위기가 예상된다”며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공공기관들이 절전지침을 준수해 줄 것과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전 국민이 절전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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