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고용노동부의‘2019년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의 지역혁신프로젝트 8개 세부사업과, 5개의 지역맞춤형 지원사업 등 38억 4천4백만원 규모의 2019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을 지난 21일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보다 2억 7천4백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하여 국비(고용보험기금)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市는 공모사업에서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 인천이 겪고 있는 제조업 현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여 지역 청년층의 취업을 유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중소기업(제조업) 일자리 희망프로젝트’를 2018년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혁신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IBITP,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본부, 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 등 8개의 수행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 마중물 상생 일자리 만들기’라는 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뷰티․항공 등 市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고용환경 개선과 경력형성의 토대마련 및 인천 소재 뿌리산업 기업체에서 정년퇴직자를 지속 고용하거나 재고용할 경우 기업체에 1인 월30만원의 고용연장 지원금 제도를 신설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의 중소기업 체험 확대와 인식개선, 기업애로 확인과 고용정책의 공유 확산, 구인․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원도심 공가를 활용한 일자리 모델과 강화지역 환경과 문화 및 특산물을 활용한 취․창업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년도 혁신프로젝트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여 지역 청년층의 취․창업을 제고하기 위하여 전문 취업 연계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추가하였으며, 중소기업(제조업) 근로자들의 합동연수 프로그램 등을 신규사업으로 발굴 대기업과의 양극화를 줄이고자 하며, 이 외에도 소통과 상생의 시정철학에 부합하는 지역 대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일반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사업, 市자체 사업과 연계한 인천소재 기업체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신중년 세대들의 생애경력설계를 진단으로 한 취업 및 자격증 연계를 위한 사업을 신규로 실시하고, 지난해 고용정책 우수상 수상에 따라 시비가 면제된 인센티브 사업으로 청년층의 신규 구인 수요가 많은 SNS 마케터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취업연계‘청년취업공작소’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2019년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은 1월 중 지방정부의 사업설명 프리젠테이션과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 사업에 대한 관계기관과 민간 수행기관간 협약 등을 체결하고 2월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