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예산 결산심사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단독 예정

입력 2013년08월14일 18시1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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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장외투쟁을 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본다"

[여성종합뉴스/ 백수현] 새누리당은 예산 결산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16일 단독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임시국회 기간은 19~31일이다.

14일 원내대표실은 "정부 예산 결산은 9월 정기국회 시작 전에 심의ㆍ의결하도록 법에 정해져 있다"면서 "오는 16일에 소집요구서를 포함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또  "야당이 장외투쟁을 하고 있지만 국회에서 할 일은 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야당과 물밑 대화를 계속하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단독으로 소집 요구서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8월 결산국회는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집행 예산에 대한 결산안을 다루는 자리로 자원외교, 사회기반시설,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 재정 관련 문제점을 다루게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세제개편 논의, 국정원 국정조사 등 현안의 진행 상황을 지켜본 뒤 국회 일정을 잡는 것이 순서라며 8월 국회 소집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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