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후끈 ,도시 음악페스티벌 '슈퍼소닉'

입력 2013년08월14일 19시47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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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상권기자]  도심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14일~15일까지 국내외 30여개 팀이 각각 '슈퍼 스테이지'(체조경기장) '소닉 스테이지'(핸드볼경기장) '헬로 스테이지'(88 잔디마당) 무대에 올랐다.

페스티벌의 둘째 날인 15일은  '슈퍼 스테이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가왕' 조용필이 페스티벌 전체의 헤드라이너로.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단발머리' '꿈' 등 열거하기 어려울 만큼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조용필은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 '헬로 스테이지'를 신설케 했다.

슈퍼소닉은 투표를 통해 함께 부를 노래를 선정하는 '떼창 이벤트'를 여는가 하면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를 녹음하는 등 '조용필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미국 R&B 스타 존 레전드(35)는 지난  2004년 첫 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데뷔, 2006년 2집 '원스 어게인'으로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R&B앨범 등 3개 부문을 수상,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 샵 보이스', '셉템버'로 유명한 미국의 펑크 밴드 '어스, 윈드 & 파이어(EWF)', '현재 영국 록 신을 상징하는 존재'로 불리는 북아일랜드 일렉트로니카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애플의 아이팟 CM '예 예(Yeah Yeah)'로 이름을 알린 뉴질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윌리 문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 자우림, 10㎝, DJ DOC, 버벌진트, 글렌체크, 딕펑스, 황신혜 밴드, 아지아틱스, 좋아서하는밴드 등 국내뮤지션들도 슈퍼소닉 2013은 지난해 처음으로 여름 페스티벌 경쟁에 뛰어든 뒤 올해로 2회째다.

'록페스티벌'이 아닌 '음악페스티벌'을 표방,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석과 냉방이 완비된 실내(체조경기장·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하는 도심형 페스티벌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이어졌다. '슈퍼소닉'에 이어 17, 18일 '메탈리카' '뮤즈' '림프비즈킷'이 참가하는 록 페스티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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