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리아둘레길’ 노선에 최종 선정

입력 2019년01월24일 11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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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사진제공-중구청)
[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한반도의 둘레를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인천 노선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6년부터 추진한‘코리아둘레길’사업 중 남해안-서해안 노선에 해당되어 이번에 발표된 인천지역은 남동구(소래포구), 연수구(백제사신길)를 거쳐 중구의 갯골수로,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답동성당을 지나 동구, 서구, 강화군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코리아둘레길’은 옛 사해연로(영토 가장자리를 길로 연계하는 개념)를 재현하기 위해 기 조성된 걷기 여행길을 네트워크함으로써,‘코리아둘레길’을 문화관광브랜드로 구축하고 지역 간 연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이용자 중심 안내정보체계 구축, 환경개선, 관련 법제도적 지원체계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초 2016년 인천지역의‘코리아둘레길’은 한남정맥 숲길 구간인 남동구를 중심으로 노선이 계획되었으나, 인천의 역사와 가치를 대표하고 해양도시 인천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밀집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중구 도심구간반영을 요청하게 되면서 한남정맥 구간과 도심 구간에 대한 지자체간 경쟁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실무회의, 전문가 모니터링, 지역협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민간추진협의회에서 한남정맥 숲길과 도심구간을 경유하는 절충노선을 설정하게 됨으로써 중구가 최종 포함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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