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옹진군청, 연안여객터미널 서비스 개선안 공동모색 위한 관계기관 실무회의 개최

입력 2019년01월30일 11시1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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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제고 및 환경개선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옹진군청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실무회의를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회의에는 각 기관 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필요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IPA는 작년부터 추진해온 연안여객터미널 새단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통한 연안터미널 확장 등 연안여객터미널 시설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IPA는 작년부터 예산 15억 원을 들여 ‘연안여객터미널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연안여객터미널의 단열향상을 위한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통해 쾌적한 실내 공기 및 냉난방 환경을 제공해 터미널이용객의 시설이용 만족도를 고취시키고 기존 대비 2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 5월과 12월에 각각 고객라운지를 조성과 확장을 통해 총 250석의 대기용 장의자 및 TV, 무선 인터넷,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객에게 편하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IPA는 그 간의 노력과 함께 주말‧성수기와 명절 특별수송기간 등에 주차장 및 대기공간 부족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합실을 포함한 복합주차타워 건립을 준비중임도 밝혔다.  
 

이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 예산을 전년도에 확보했으며, 오는 2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주차타워 세부 운영계획과 규모, 타당성 등을 도출할 예정이며, 용역이 완료되는 상반기 이후 결과에 따라 건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IPA와 옹진군청 양 기관은 연안여객터미널 고객 서비스의 지속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하였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향후 우리공사와 옹진군청 및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연안선사와 연안여객터미널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편의시설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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