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 돕는다

입력 2019년02월07일 16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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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올 한해 지역 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거래동향 서포터즈제와 명찰 패용제 등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 중개업 공백 최소화를 위한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를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구민 편의를 위한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를위해 내달부터 구민들에게 균형있는 맞춤형 부동산 동향 등을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알림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한다.
 

지역 내 개업 중개사 중 신청자를 선별해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구민에게 거래유형별‧단지별 동향, 표준공시지가 적정가격 의견 제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확한 관련정보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5월부터는 중개보조원 중개업무 등 중개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중개문화 확산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패용제를 실시한다.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나 소속 중개사의 명찰 패용을 통해 중개의뢰인이 중개사를 정확히 판별하고 무자격 중개업자와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를 방지한다는 차원에서다.
 

중개업자에게는 오는 3월부터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원하는 날자에 개설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 중개업자들은 중개업소 폐업이나 이전 시 기존에 일주일씩 걸리던 절차를 크게 줄여 시간 낭비 없이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팩스나 복사기, 스캐너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 대행과 구정 홍보책자 배부, 여름철 무더위 쉼터 등으로 제공되는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도 확대한다.
 

구는 지역별 안배를 통해 현재 89곳으로 운영중인 지역 내 기존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를 올해 안으로 51곳 늘려 140개 업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연수구청 관계자는 “연수구에는 신‧구도심을 합쳐 680여개의 크고 작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종사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며 “구에서는 보다 투명한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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