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비상구에 피난유도 스티커 부착 나서

입력 2019년02월11일 13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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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가 노약자 등 안전약자들의 원활한 피난을 위해 비상구에 피난유도 스티커 부착에 나섰다고 11일 전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빛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문 비상구’라는 슬로건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2개월간 요양원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 꾸준히 스티커를 부착해왔다.
 

요양원 및 요양병원의 입소자 대부분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화재 시 연기로 인해 시야가 좁아지고 신속한 피난이 어려운 점을 들어 비상구 피난 유도를 돕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비상구의 테두리를 따라 스티커를 붙여 멀리서도 잘 보이며 바닥에는 방향 스티커를 붙여 피난유도에 도움이 된다. 이 스티커들은 특히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한다. 야간에 정전 시 야광 기능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피난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스티커를 원활한 피난이 어려운 요양원 등에 우선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므로 관계자께서는 유사 시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 주시고 평소 대피훈련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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