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 김문수 지사, 무상급식 예산 전액삭감 예고' 맹비난

입력 2013년08월17일 10시23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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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빚을 내면서까지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할 수는 없다"

[여성종합뉴스] 경기도 김 지사지사의 무상급식 등 내년 세출예산 5000억원 구조조정과 관련 .민주당이 16일 무상급식 예산 전액삭감 계획을 밝힌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맹비난했다.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는 경기도 예산에 대한 가위질이 아니라 아이들 미래에 대한 가위질"이라고 지적하며, "김 지사는 무상급식 예산 삭감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합리적 예산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또 "부족한 세수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전시성 행사와 같은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판단해 예산을 깎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상식, 이런 노력 없이 아이들에게 밥 먹이는 돈부터 깎겠다는 발상은 시대를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판하며 무상급식에 찬성했던 김문수 지사가 기존의 입장을 바꾼 이유를 세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김 지사 자신의 정치행보 때문에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던 오 전 시장의 말로를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세출 예산 구조조정에서 무상급식 전액 삭감 계획에 김문수 도지사는 "도지사의 월급을 깎고 공무원들도 자진해서 수당을 반납할 것"이라며 "빚을 내면서까지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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