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필기시험 10명 응시 6명 합격

입력 2019년02월25일 10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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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는  25일, 경찰서 주차장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대학생자녀 1명 포함)을 대상으로 운전면허필기시험(가덕면허시험장 버스출장)을 실시하여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시켰다.
 

수강생 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감안, 농번기를 피해 타 지역보다 2개월 빠른 지난달 22일부터 운전면허 강의를 시작했다.
 

보은다문화센터에서 보은경찰서 외사담당 오영수 경사가 시험 책자를배부하고 이어서 주 2회 특강을 통해 합격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한국생활 기초법률 및 범죄예방(보이스피싱 등) 교육을 병행하여 한국생활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한 달여 짧은 기간에 10명의 결혼이주여성 수험생중 6명이 합격하여 지난해에 이어 도내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 이역만리 고향을 떠나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큰 희망과 행복이 되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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