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지난1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방파제 유턴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안 환경 개선사업’에 지탄과 방파제 영업 묵인에 따른 행정기관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가 요구된다.
지난해 11월 홍인성 중구청장은 을왕리 해변 도로관리개선사업을 수립 해수욕장 해변도로(을왕동 721-31~773-24)를 구비 19억원을 들여 '길이 786m, 폭 8m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고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구청은 을왕리 해수욕장 도로 공사를 하면서 어촌계 조개구이 앞에 차량로터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공사진행 중이다.
그런데 지난1일 승용차 바다추락사고 지역은 수 십년동안 불법, 편법, 무단점용등으로 민원과 지적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차량 진입시 지형적 위험 예방을 위해 해변 환경 정비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며 관광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차량유턴 로터리를 계획한 곳이다.
을왕리 해변일대는 공영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을 혈세를 들여 설치했으나 상인들은 개인 주차장인듯 사용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되는 곳으로 행정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지역이다.
공영 주차장이 상인들의 개인 주차장인 듯 사용되며 현재 공사중인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도로 공사도 설계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상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공사 마무리를 짖는등 혈세 낭비와 봐주기식 공사로 전락한 상태다.
중구청은 정부 예산으로 이루어진 공사를 계획데로 하지 못하고 일부 상인들의 요구때문에 관광객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는 몰상식적인 공사관리는 또 다른 안전불감증으로 법이 시민의 요구 아래 있도록 행정을 펼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30여년이 넘도록 방파제를 무단점용한 영업행위, 상인들의 요구로 수십억의 예산을 들인 관급공사가 도로 개선은 안중에도 없는 상인들의 요구로 시민의 안전불감증 지적과 행정기관의 업무방임, 직무유기, 유착등의 의혹이 제기되는 현실이다.
인천시는 "그간 섬은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도서에 어울리지 않는 인공시설물, 생활쓰레기 적치, 방치된 해수욕장으로 훼손됐다"며 "인천의 중요한 자원인 만큼 자생식물 식재, 녹화, 정원화 사업 등으로 특색있고 아름다운 도서 경관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구청은 시의 '풍경가도 인천'으로 3대 도서 경관 계획 '아름다운 섬',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을 목표로 을왕리 해안개선사업을 하고 있으나 시민 안전보다 상인들 주차장만 만들어주는데 혈세낭비에 앞장섰다는 지적이다.
지난1일 방파제 유턴차량 사고 목격자 진술과 인근 차량 블랙박스를 봤을 때 차량이 방파제에서 유턴해 나오는 과정에서 바다로 빠진 것으로 이번사고는 행정기관의 방임과 묵인, 유착에 따른 안전불감증 중구란 오명을 남게 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