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초청 인문학 특강

입력 2019년03월06일 15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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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6일 오전 본서 대회의실에서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명에게 ‘인문학과 안전 그리고 생활혁신’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다방면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소방서에서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시정 현안업무에 대한 질의 등 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정 부시장은 자신의 저서 <파리에서 온 이메일>, <세느 강에 띄운 e편지>, 를 소재로, 미술·음악·문학과 안전이 어우러진 인문학 강연을 펼쳐 소방대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반 고흐, 까뮈, 모네 등 해외 유명 작가들 소개와 배우 제임스 딘이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점을 공통점으로 들며 “이들이 좀 더 오래 살았다면 우리가 좋은 작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안전관리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와 제천 화재 참사 등 대형재난은 새로운 제도도입이나 기구 개편의 결과를 가져왔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고체계 일원화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전했다.

정 부시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실현을 위해 안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평상시 정기적인 훈련과 예방․점검활동에 힘써달라 ”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의용소방대원은 “다양한 소재로 인문학을 안전에 접목시킨 강의가 인상적이었다”며 “바쁘신 일정에도 좋은 강의를 해주신 부시장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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