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구급차 소독..시민 안전 확보

입력 2019년03월07일 21시4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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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광산소방서(서장 임근술)는 7일 감염병으로부터 이송환자와 구급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119구급차량 9대에 대해 전문 위탁소독 및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소독은 각종 현장 활동 시 오염물질 등으로 인한 내부오염과 전염성 유해인자 제거를 위해 플라즈마 등 전문소독장비를 이용하여 119구급차 및 구급장비에 대해 멸균 소독을 실시했다. 전문 소독업체를 활용한 위탁소독은 분기 1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는 평소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감염관리소독실을 설치하여 주1회 이상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이송환자와 구급대원의 전염성질환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분기별로 구급차 내부에서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전문검사기관에 환경배양검사를 의뢰하여  119구급차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염도 검사는 구급차 내 사용빈도가 높고 이송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경추보호대 및 부목 등 구급장비에서 검체를 채취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병원성 세균의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근술 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이송환자의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구급차 상시소독 등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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