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미세먼지 2차 피해 방지 위해 노력

입력 2019년03월08일 21시32분 김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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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미세먼지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도로 재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청 소속 고압살수차와 분진흡입차 등 6대를 투입, 도로 청소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분진흡입차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던 시간을 4시간가량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하고 있다.
 

또 최근 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1사 1도로 클린관리제 참여 기업 10곳도 7대의 살수차를 이용, 주요도로 25.6km의 노면 청소를 일 1회에서 3회로 증가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자동차 공회전·배출가스·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49곳과 사업장 5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인 조업단축, 가동율 조정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시에는 실외 작업시 날림먼지 억제를 위해 살수하면서 작업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점검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김순호 미추홀구부구청장도 참여, 지난 7일 옛 시민회관 인근 의료복합단지 공사현장과 학익·숭의동 공사현장 등을 각각 방문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와 현장의 불편사항 등을 파악했다.
 

구는 향후 비상저감조치 자율참여 대기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조정 등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사업장 점검 및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선제적으로 배출원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기업체의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국가시책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5회(비상 12회, 예비 3회)의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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